도전자 모 아이보리, 40년 정치 경력 롭 피츠 현직 의장 꺾어
풀턴카운티 커미션 의장 민주당 결선에서 모 아이보리 전 커미셔너가 현직 롭 피츠 의장을 꺾었다.
비공식 개표 결과 아이보리 후보는 약 66%의 득표율로 피츠 의장을 크게 앞섰다. 피츠 의장은 애틀랜타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 풀턴카운티 커미셔너를 지낸 지역 정치계의 대표적 인물로 40년 넘게 공직과 지역 정치에 몸담아왔다.
아이보리 후보는 선거 승리 후 AJC와의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이 자신을 풀턴카운티의 “새 세대 리더십”으로 선택해준 데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 때 약속한 방식 그대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고 일하겠다”며 “풀턴카운티가 수십년간 안고 있던 문제, 즉 구치소 개선, 법원 예산 지원, 병원 건립, 선거 보호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피츠 의장은 2017년부터 풀턴카운티 커미션 의장을 맡아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카운티에는 경험과 안정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이보리 후보는 피츠 의장의 경력을 존중하지만 주민들이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보리 후보는 올해 57세로, 풀턴카운티 커미셔너를 지내기 전 정치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엔터테인먼트 변호사와 라디오 진행자 경력을 바탕으로 선거 캠페인에서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를 동원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그랜트파크 주민인 그는 조지아주립대 법대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애틀랜타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당선되지는 못했다.
아이보리 후보는 11월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변호사 에릭 테이텀과 맞붙는다. 다만 풀턴카운티는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민주당 후보가 본선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풀턴카운티 결선 결과는 카운티 정부 리더십 교체를 예고한다. 특히 현직 의장인 피츠 의장의 패배는 장기간 이어져온 기존 정치 질서에 대한 유권자들의 변화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