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카운티가 새로운 ‘핫스팟’

조지아주 하루 3643명 증가…총 12만명 돌파

풀턴 7일간 2200명 급증…사망자 25명 늘어

조지아주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43명 늘어나며 12만명을 넘어섰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13일 오후 3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12만569명으로 집계됐다. 6월30일 8만여명이었던 조지아주 확진자는 이달들어 13일만에 50%인 4만명이 늘어났다.

귀넷카운티는 이날 387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총 1만1691명으로 늘어났다. 풀턴카운티는 이날 485명이 증가해 1만1080명이 됐다. 풀턴카운티는 지난 7일간 2197명, 하루 평균 319명이 늘어나며 귀넷의 1904명보다 많았다.

디캡카운티는 365명이 늘어나며 8618명이 됐고 이어 캅카운티 7235명(+186명), 홀카운티 3874명(+61명), 클레이턴카운티 2920명(+109명) 순이었다.

전날 5명을 기록했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은 25명이 늘어나며 302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2일 3000명대를 넘어섰고 사망률은 2.5%로 크게 떨어졌다.

사망자는 풀턴카운티가 전날과 같은 3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캅카운티가 2명이 늘어나며 256명을 기록했다. 귀넷카운티와 디캡카운티는 각각 2명씩이 늘어난 185명과 18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입원 환자 숫자는 하루 88명이 늘어나며 2600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4일 정점 당시의 입원환자 기록이 190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700명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