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트레일러, 열차와 충돌해 두 동강

귀넷카운티 뷰포드 다운타운 철로서…다행히 사상자 없어

귀넷카운티에서 달려오던 열차와 트랙터-트레일러가 충돌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사고는 2일 오후 2시께 뷰포드시 다운타운 철로에서 벌어졌다. 대형  트레일러 트럭 한 대가 철도 건널목을 건너던 중 철로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게 된 상황.

귀넷 경찰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가 911에 신고한 즉시 경찰이 노포크 서던(Norfolk Southern)철도 회사에 연락을 취해 달려오는 열차를 멈추려 했지만 시간이 촉박해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트레일러는 열차와 충돌하면서 두 동강이 나고 싣고 있던 물건들은 주변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댄 브랜치 뷰포드시 공공안전 감독관은 “이 철도 건널목은 트럭이 다닐 수 없도록 이용 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며 “아무도 다치지 않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경찰은 현장 수습을 위해 인근 도로인 리틀 밀, 실라스 킹, 샤드번 페리 로드와 이스트 메인 스트릿의 운행을 수시간 동안 통제했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뷰포드시 다운타운 사고 현장/ Drone photos by Jamie Pay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