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표 총영사와 조지아주 상원 코리아코커스 의원 면담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는 19일(월) 조지아를 방문한 김건 국회의원(국민의힘),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과 함께 조지아 주상원 내 코리아코커스 소속 의원들과 면담하고,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조지아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한인사회와 한국 기업의 조지아 내 위상 강화, 주정부와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속에 진행됐다. 서 총영사는 “조지아는 현대차, SK, 한화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전략적 거점”이라며, “코리아코커스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한-조지아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조지아주에서 한국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KF 한국학 포럼 in 애틀랜타, 조지아’는 5월 20일 조지아텍(Georgia Tech) 프라이스 길버트 메모리얼 도서관에서 열리며, 남부지역 한국학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KF 한국학 포럼은 전 세계에서 한국학 산·관·학(산업·정부·학계)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행사로, 지난해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해 올해 인디애나폴리스에 이어 미국 내 세 번째 개최지가 애틀랜타로 선정됐다.
공동 주최기관인 조지아텍은 세계적 명문 공과대학으로, 2023년 현대자동차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포럼 개회식에서는 김기환 이사장과 버나드 키펠렌 조지아텍 부총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조지아 및 미국 남부 지역의 한국학 기반 확대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