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서 격차 더욱 좁혀”

로이터/입소스, 바이든 49% vs. 트럼프 4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곳인 플로리다에서 대선 유세 막판 기세를 높이고 있다. 또 다른 핵심 경합주인 애리조나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은 초접전 승부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입소스는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를 추가한 6대 경합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 플로리다: 바이든 49% vs 트럼프 47%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좁혀지고 있다. 이전 조사에선 바이든 후보는 50%, 트럼프 대통려은 46%로 4%포인트(p) 차이였다.

응답자 중 32%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4%포인트이다.

◇ 애리조나: 바이든 48% vs 트럼프 46%

플로리다와 마찬가지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조금 줄었다. 지난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 49%, 트럼프 대통령 46%였다.

응답자 중 37%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4%포인트이다.

◇ 미시간: 바이든 52% vs 트럼프 43%

이전 조사에선 바이든 후보는 51%, 트럼프 대통령은 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격차가 7%에서 9%로 2%p 확대됐다.

응답자 중 32%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4%포인트이다.

◇ 노스캐롤라이나: 바이든 49% vs 트럼프 48%

이전 조사에선 바이든 후보 49%, 트럼프 대통령 46%였다.

응답자 중 35%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4%포인트이다.

◇ 위스콘신: 바이든 53% vs 트럼프 44%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확대됐다. 이전 조사에선 바이든 후보 51%, 트럼프 대통령 43%였다.

응답자 중 33%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4%포인트이다.

◇ 펜실베이니아: 바이든 50% vs 트럼프 45%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이전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49%, 트럼프 대통령은 45%였다.

응답자 중 21%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4%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