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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도하차 가능성” vs.”최악의 가짜뉴스”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친트럼프’ 성향 폭스뉴스, 익명의 선거참모 인용 보도

공화당-트럼프 캠프 즉각 반발, “가짜뉴스의 할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 수치가 반등하지 않는다면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공화당 선거 참모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28일보도했다.

폭스뉴스의 보도는 모든 여론 조사를 종합해 평균 지지율을 산출하는 정치 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지수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9.2%포인트(p) 앞선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공화당의 한 선거 참모는 “이것은 시기상조다. 하지만 여론조사 수치가 계속 악화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도 하차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폭스뉴스는 공화당 내 ‘유력인사’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심리 상태는 ‘허약하다(fragile)’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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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폭스뉴스의 이번 보도에 공화당 선거 캠프는 반발했다. 캠프 측은 2016년 6월 대선 때에도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현재와 비슷한 격차로 당시 트럼프 후보에 앞섰다고 지적했다.

팀 머토 캠프 공보국장은 “이건 가짜뉴스의 할아버지다”며 “언론매체 여론조사는 항상 트럼프 대통령에게 잘못된 것이었다는 걸 누구나 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6년에도 유사한 조바심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정확했다면 힐러리 클린턴이 현재 백악관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클린턴 당시 후보는 선거 당일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지수에서 3.2%p 앞섰다. 또 실제 선거에서는 2.1%p 앞섰다.

하지만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하는 후보가 최종 승리하며, 일부주는 특표수에 따라서 선거인단을 배분하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30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27명을 얻은 클린턴을 따돌렸다.

비어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장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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