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리치 맥코믹 후보 지지한다”

조지아 제7지구 공화 후보 결정되자 트윗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 제7지구(귀넷-포사이스카운티) 연방 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리치 맥코믹 후보에게 “100% 후원한다”며 트위터를 통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맥코믹 후보가 연방하원의원 제7지구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과반을 확보해 본선 직행이 확정됐다는 AP뉴스의 속보를 리트윗하며 “리치 맥코믹 후보의 큰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우리는 당신같은 인물이 워싱턴DC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리치 맥코믹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르네 언터만 후보는 이방카 트럼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등 노골적인 친 트럼프 성향을 드러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조지아 제7지구 선거에서는 지지후보를 표명하지 않았었다.

언터만 후보는 특히 맥코믹 후보가 지난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았다며 집중적인 공격을 퍼붓기도 했다. 맥코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에 대해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