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29일 다리·시청 보라 조명…‘아미’ 수만명 집결 예상
플로리다주 탬파가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투어를 맞아 도시 전체를 ‘보라색’으로 물들인다.
탬파시는 BTS의 미국 투어 첫 공연을 기념해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주요 다리와 올드시티홀(Old City Hall)을 보라색 조명으로 밝힌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활용해 그룹과 팬덤 ‘아미(ARMY)’를 환영하기 위한 것이다.
제인 캐스터 탬파 시장은 SNS를 통해 보라색으로 변한 도시 모습을 공개하며 공식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BTS는 이달 말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3회 공연을 열며 미국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탬파는 이번 투어의 첫 미국 공연지로,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팬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라색은 BTS와 팬덤 사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약 10년 전 멤버 뷔(V)가 “I purple you”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후, 이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상징하는 문구로 자리 잡았다.
탬파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대규모 방문객 유치를 통한 경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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