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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하와이안, 홀카운티에 5400만달러 추가 투자

유명 빵 업체, 135명 신규 고용 창출

하와이 스타일의 달콤한 빵으로 유명한 킹스 하와이안(King’s Hawaiian)이 조지아주 홀카운티 오크우드(Oakwood) 시설 확장을 위해 54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135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통해 공식화됐다.

킹스 하와이안은 이번 확장을 통해 오크우드 사우스 산업단지 내 기존 15만 sqft 규모의 시설에 새로운 생산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며, 오는 2026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생산 라인에서는 킹스 하와이안의 신제품인 프레첼 바이트(Pretzel Bites)의 다양한 맛이 생산될 예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에서 “킹스 하와이안은 지난 15년 동안 조지아 동북부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온 모범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확장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회사의 CEO 마크 타이라(Mark Taira)는 “조지아는 지난 15년간 우리 성공의 핵심이었으며, 특히 래니어 테크니컬 칼리지, 조지아 퀵스타트, 홀상공회의소 등과의 협업은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홀상공회의소의 팀 에반스 회장은 “킹스 하와이안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여섯 번째 확장은 회사가 홀카운티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노스조지아대학교의 퍼스트 제너레이션 장학생, 주니어 어치브먼트, 유스 리더십 홀 프로그램 등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Pat Wilson)도 “킹스 하와이안은 10년 넘게 조지아 퀵스타트 및 기술대학 시스템과 협업해 왔으며, 이번 확장 역시 지역 인재 중심의 지속 가능 성장 모델의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1950년 하와이 힐로에서 타이라 가족이 창업한 킹스 하와이안은 2010년 조지아에 첫 생산시설을 연 이후 현재까지 지역 내 8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신규 고용 분야는 관리, 유지보수, 식품 안전, 품질 관리 등으로, 채용 관련 정보는 킹스 하와이안 공식 홈페이지(kingshawaiian.com/care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은 기자
하와이언 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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