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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이 10문제 맞추면 EQ(감성지수) 높다

CNBC, 일상생활-직장서 응용되는 감정 인지능력 측정법 소개

높은 EQ(감성지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과 정서에 대해 다른 사람보다 훨씬 깊은 이해능력을 갖고 있다.

경제 전문매체 CNBC는 7일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일과 개인생활에서 모두 성공적이며 다른 사람과 공감하며 연계하는 능력은 지도자에게 필수적”이라면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EQ 측정 문제 10가지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매체가 소개한 10개 문항이다.(정답은 기사 맨 아래에 소개)

문제 1. 당신은 이메일 구독자 증가를 위한 마케팅 전략 회의를 주재하는 책임자이다. 한 직원이 회의 도중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거론하다 갑자기 불평을 멈추고 “미안한데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a. “걱정말라”고 말한다.
b. 구체적인 내용을 물은 뒤 내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말해준다.
c. 다른 직원들에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물어본다.
d. “그 문제에 대해 더 말해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문제2. 새로운 직장에 취업해 함께 일할 동료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가 당신을 좋게 생각하도록 하려면 어떤 말을 해야 하나?

a. 전 직장에서 내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설명하고 내가 새 직장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말해준다.
b. 회사에 적응하기 위한 조언을 구한다.
c. “당신에 대해 이미 훌륭한 평판을 들었다”고 말해준다.
d. 침묵을 지키며 조용히 듣는다.

문제3. 당신은 친구와 만나 커피를 마시며 그녀가 파트너와 겪고 있는 문제를 상담해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직장 일 때문에 약속에 늦게 됐고 그녀는 짜증섞인 텍스트를 보내 “1시간 이상 기다렸고, 이제 집에 가야겠다”고 불평하고 있다. 그녀에게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

a. “미안해. 오늘 못가겠어. 상사가 회의에 들어오라고 했는데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
b. “알아, 알아, 하지만 너도 지난 번에 나를 바람맞혔잖아”
c. “화가 난 것 잘 알고 있어. 미안해. 갑자기 회의가 잡혔는데 빠져나갈 수가 없어”
d.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자. 이건 그렇게 큰 일이 아니잖아. 그렇지?”

문제4. 매번 약속에 늦는 짜증나는 습관을 가진 친구가 있다. 오늘도 약속이 있어 이미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그녀는 텍스트를 보내 “오늘 못갈 것 같아”라고 통보했다. 뭐라고 답해야 할까?

a. “앞으로는 제 시간에 오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때?”
b. “나는 네가 내 시간을 중시하지 않는 것 같아. 이 문제는 정말 내 감정을 상하게 해”
c. “네가 시간을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하지만 그 어려움이 내게도 문제가 되고 있어.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d. “정말 짜증스럽지만 나는 우리의 우정을 존중하기 때문에 참을 수 있어”

문제5. 당신의 동업자가 대규모 판매시즌을 앞두고 큰 실수를 저질러 엉뚱한 상품을 주문했다. 이 문제를 함께 상의할 때 그녀가 “나한테 화났어”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해야 할까?

a. “이봐, 나는 네가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는 걸 알아. 그래서 네 잘못에 화가 나지는 않지만 걱정은 되네”
b. “화나지 않았고 다만 실망했을 뿐이야. 앞으로는 나와 함께 한번 더 꼼꼼히 점검할 수 있겠니?”
c. “실수는 일어나는 법이야.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장래에 이런 실수를 피하기 위한 방법을 의논해보자”
d. “솔직히 화났어. 하지만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으니까 잊도록 노력하자”

문제6. 직원들과 PR 캠페인을 위한 줌 미팅을 갖고 있다. 직원 A가 대규모 이메일 물량공세를 제안하자 B는 곧바로 물량공세는 시간 낭비라며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에 집중하자고 반박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a. “나는 당신 둘과 전혀 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데 아마 그게 더 나을거야”
b. “둘다 좋은 점을 지적했어. 더 의논해서 두개의 아이디어를 조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찾아보자”
c. 나는 B의 의견에 동의해. 이메일 물량공세는 잊자”
d. A의 우리 회사 경력이 더 기니까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문제7. 내년도 판매 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하지만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a.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기분을 ‘업’ 시켜달라고 요청한다.
b. 자기 자신에게 “너는 작은 부분부터 일단 시작하고 휴식을 취하면 돼”라고 말한다.
c. 지난해 회사 판매에 대해 심층적인 연구를 한다.
d. 광범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큰 그림을 보려고 노력한다.

문제8. 모든 사람이 내가 승진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승진에서 탈락했다. 동료들과 친구들이 당신 주변에 모여 괜찮냐고 묻는다. 이때 뭐라고 말해야 할까?

a. “사실 승진을 그렇게 간절히 바라지는 않았어”
b. “괜찮아. 내년에는 승진하겠지, 뭐”
c. “솔직히 좋은 기분이 드는 건 아냐. 하지만 때때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인생이야. 걱정해줘서 고마워”
d. “큰 일 아냐, 진짜로. 나 정말로 괜찮아”

문제9. 상사가 당신이 맡은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당신이 하루 빨리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재촉하고 있다. 하지만 상사의 지시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 그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

a. “한번만 다시 말해주시겠어요?”
b. “제게 정보를 조금 더 주실 수 있나요?”
c. “감 잡았습니다”
d. “죄송한데, 못 알아들었습니다”

문제10. 당신은 은행 신입사원이다. 일을 배우다 한 계좌에 큰 실수를 범하게 됐다. 지역 부사장은 화가나 동료들 앞에서 당신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a. 머리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b. 부사장에게 “이런 식의 언어는 견딜 수 없다”고 말한다.
c. 당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신입사원으로서 큰 교훈을 얻었다”고 말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묻는다.
d. 사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훈련 과정에서 그러한 일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항변한다.

◇ 정답
1. d
2. b
3. c
4. c
5. c
6. b
7. b
8. c
9. b
10. c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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