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WNB 팩토리에 반했어요”

한인 프랜차이즈, 코카콜라 본사에서 연례 미팅 개최

WNB 전용 음료기기 첫선…”프랜차이즈 성장성 최고”

한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WNB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 트로이 표)가 한인기업 가운데는 처음으로 애틀랜타 코카콜라 본사에서 연례 프랜차이즈 미팅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코카콜라 초청으로 열린 이날 미팅에는 가맹점 업주 및 납품 벤더 등 100여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성장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코카콜라는 WNB팩토리를 위해 전용으로 제공하는 음료기기 ‘프리스타일’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업주들에게 사용방법을 설명했다.

WNB팩토리의 푸드트럭이 제공하는 점심식사로 시작된 미팅에는 애틀랜타 최대 스포츠 라디오 방송국인 ‘680 더 팬(680 The Fan)’의 진행자 및 프로 하키팀 애틀랜타 글래디에이터스 선수들이 참석해 주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회사의 홍보 전략을 설명했다.

코카콜라의 스콧 트로터 디렉터는 “프랜차이즈 기업 가운데 최고의 성장전망을 보이고 있는 WNB 팩토리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며 WNB가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WNB팩토리를 위한 4종의 신규 음료를 담은 프리스타일이 다른 매장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범 대표는 “매년 벤더들과 가맹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화합과 교육을 위한 미팅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카콜라 측의 초청으로 이곳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벤더들과 협력해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WNB팩토리 프랜차이즈 미팅 모습.
강신범 대표(왼쪽)과 트로이 표 대표가 코카콜라 관계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WNB 팩토리와 코카콜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콧 트토터 디렉터가 WNB 팩토리 전용 음료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