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페스티벌 “2만명 참석 예상”

준비위 “K-팝 행사에 관심 폭발…신청 문의 이어져”

자원봉사 학생에 상장 수여…회관 2층에 미술 전시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지는 2022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에 최대 2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스티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경철)는 22일 한인회관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K-팝 프로그램과 홍보 전략, 자원봉사 학생 모집 등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경철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준비위원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해 성공적으로 행사가 끝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자원봉사를 하는 학생들에게 봉사 시간에 따라 적합한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셸 총괄본부장은 “기아 승용차 등의 상품으로 걸린 추첨 티켓이 모두 준비됐으며 장당 20달러에 판매되니 티켓 판매에 협조해 달라”면서 ” K-팝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미 경연 등의 참가신청이 마무리 됐다”고 소개했다.

애틀랜타미술협회의 박태현 회장은 “페스티벌 기간 중 미술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 뒤 행사 뒤 판매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행사 기간중 독도 사진전도 마련돼 독도 사진 60점도 함께 전시된다.

강신범 준비위원은 “부스 판매가 이미 종료됐는데도 신청이 계속 들어와 부스를 17개 늘렸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다민족 커뮤니티 관람객을 더 많이 초대할 수 있도록 홍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은 이어 “올해 행사에 최대 2만명의 관람객 방문을 목표로 SNS를 통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연 대표기자

페스티벌 준비위원들이 행사용 막대풍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