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 분리로 잠재적 위험 보고…수축 신고 3건, 부상자는 없어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수천 개의 공기 주입식 패들보드가 잠재적인 익사 위험으로 인해 리콜됐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PSC)의 지난달 29일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에는 약 1만3300개의 바디 글로브 탠뎀(Body Glove Tandem) 팽창식 스탠드업 패들 보드, ULI Inventor 팽창식 패들 보드, ULI Zettian 팽창식 Supyak 및 스탠드업 패들 보드와 카약 하이브리드가 결합된 ULI Lila 팽창식 Supyak 등이 포함됐다.
당국은 바디 글로브 보드가 캐나다에서 약 7000개 더 판매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팽창식 패들보드의 접착제는 이음새에서 분리될 수 있으며 패들보드가 예기치 않게 수축돼 익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PSC는 현재까지 패들보드가 수축했다는 3건의 신고가 있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콜된 보드는 전국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www.costco.com) 매장에서 유통됐다.
바디 글로브 보드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7월 사이 약 630달러에, ULI 보드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700달러에서 800달러 사이에 판매됐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