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영화관 오픈 연기

AMC, “2주 늦춰 7월30일 영업 재개”

미국 최대의 영화관 체인인 AMC가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 재개 계획을 연기했다.

AMC는 29일 “영화관의 오픈을 당초 예정된 7월 중순에서 2주 더 늦춰 7월30일로 연기한다”면서 “450개 영화관은 30일 오픈하고 나머지 150곳은 그 다음주에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애덤 애런 AMC CEO는 “영화관 책임자들은 오늘부터 풀타임으로 출근해 오픈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며 “전세계 1000여개 AMC 영화관들은 8월 초순까지는 모두 문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극장 체인 AMC 로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