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긴급융자 EIDL 아직도 가능합니다”

SBA,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아…저소득 지역은 별도 그랜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한인 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들이 현재도 대출이 가능한 긴급재난융자(EIDL)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의 시민단체 ‘빅허그’ 로리 와다씨는 “현재도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는 최고 200만 달러까지 장기 대출이나, 저금리 대출은 물론 5000달러에서 1만 달러까지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한인들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 관련 EIDL 지원에는 장기 대출과 보조금 등 두가지 유형이 있다.

긴급재난융자인 EIDL 대출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이다. 소상공인과 비영리 단체는 오는 12월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30년 상환으로 최대 200만 달러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 경우 고정 이자율 3.75%로 저금리이다. 비영리 단체의 경우 고정 이자율 2.75%로 싸다.

특히 EIDL로 받은 자금은 해당 업소 등이 신용카드 빚 등 상업용 부채나 연방부채를 갚는데 사용해도 된다.

두번째로는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재난 보조금(Targeted EIDL Advances)이 있다.

보조금은 저소득 지역에 위치하며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이나 비영리단체를 위한 자금이다.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 관련 EIDL 대출 신청자는 상환할 필요가 없는 최대 1만 달러까지의 자금을 그랜트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 보조금을 받으려면 먼저 EIDL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대출을 수락하거나 대출 승인을 기다리지 않아도 신청 후 SBA 에서 이메일을 통해 당신의 비즈니스가 저소득 지역에 있는 경우 advance 프로그램 중 하나를 신청하도록 초대 이메일을 발송하도록 돼있다.

신청하기 전에 저소득 지역에 있는지 확인하려면 웹사이트(https://sbaeidl.policymap.com/newmaps#.)를 통하면 된다.

EIDL이나 보고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를 원하면 빅허그 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이메일: Ps@bighug.org /시애틀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