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여왕’ 돌리 파튼· 래퍼 에미넘, 로큰롤 전당 입성

에미넘/Youtube

 

컨트리 뮤직의 여왕으로 불리는 돌리 파튼(76)과 1990년∼2000년대 힙합계를 휩쓴 백인 래퍼 에미넘(50)이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은 6일 파튼과 에미넘을 2002년 헌액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파튼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7회 명예의 전당 입성 행사에서 “나는 이제 록스타”라고 외치며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그래미에서 최우수 여성 록 보컬상을 4회 연속 받은 팻 베네타, 그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남편인 기타리스트 닐 지럴도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팝밴드 듀란 듀란, 1980년대 팝스타 라이어널 리치, 영국 신스팝을 이끈 혼성 듀오 유리스믹스, 1970년대 인기 싱어송라이터 칼리 사이먼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