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잘 지내고 있다고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가 15일 전했다.
제이슨 카터는 USA투데이에 “할아버지는 몇 달 동안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으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행복하다”면서 “두 분은 집에 함께 있고 사랑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인생에서 지금 이 시기는 완벽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들은 마지막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도 “두 분 모두 기대만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치매 진단을 받은 할머니 로슬린 카터가 지난달 96세가 된 것을 알리며 “(치매) 진단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은 여러 측면에서 할머니에게 매우 기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최고령 미국 전직 대통령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암 치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돌봄에 들어갔으며 부인 로슬린 여사는 지난 5월 치매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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