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영부인 자리,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어”

CBS 인터뷰…바이든 정신건강 이상설에는 “터무니없다” 일축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백악관 입성 첫해를 보내면서 영부인이라는 자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9일 CBS 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부인으로서 적응하는 과정이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힘든 것 같다”면서 “그것은 내 직업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나름의 규정을 내렸다.

극단으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나는 공화당 지역이든 민주당 지역이든 가리지 않는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조’라고 부르면서 “여러분이 알다시피 조는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전체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곱창밴드로 머리묶고 남편 밸런타인데이 선물사는 질 바이든 여사 [질 바이든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