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북부 조지아 일부 지역에 눈 가능성

토요일 새벽부터 일요일까지 영향권… 애틀랜타는 확률 낮아

이번 주는 비교적 차분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주말에는 북부 조지아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 당국은 특히 조지아 북동부와 캐롤라이나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7일 폭스 5 애틀랜타 기상팀에 따르면 눈이 내릴 경우 주요 영향 시간대는 토요일 새벽부터 일요일 이른 시간까지다. 금요일까지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유지되지만, 주말 들어 기압 배치가 바뀌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강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예보 모델들은 전선 이동 시점에 대해서는 비교적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조지아로 유입될 수분의 양을 두고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럽 모델은 강수의 대부분이 애팔래치아 산맥 동쪽, 즉 캐롤라이나 지역에 집중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조지아 동부로 얼마나 확산될지가 변수로 꼽힌다. 반면 미국 모델은 조지아에는 산발적인 눈발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기온 조건은 눈 적설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내내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수가 발생할 경우 수분이 적은 ‘건설한 눈’ 형태로 쌓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강수량이라도 기온이 낮을수록 적설량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눈 가능성은 조지아 북동부가 상대적으로 높다. 아테네와 블레어스빌은 각각 40%, 게인즈빌과 이턴턴은 30%로 제시됐다. 애틀랜타와 캔턴, 돌턴, 엘리제이는 20% 수준이며, 로마와 캐럴턴, 라그레인지, 그리핀 등은 10%로 낮게 나타났다.

기상 당국은 이번 시스템이 일요일 무렵 대서양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주말 후반에는 맑지만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 주 초에는 점차 기온이 오르며 한파가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주말 북부 조지아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토요일 새벽부터 일요일까지 조지아 북동부와 캐롤라이나 접경 지역이 주요 영향권에 들 수 있으며, 애틀랜타 도심의 적설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경우 적은 강수에도 눈이 쌓일 수 있어 지역별 기상 변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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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Fox 5 Atlant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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