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코로나19 입원환자 역대 최다

현재 4729명 치료중…ICU에만 1068명 입원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숫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환자 추적 사이트인 코비드트래킹닷컴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28일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총 4729명으로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연방 보건복지부 통계로도 확인 또는 추정 코로나19 환자 숫자가 4839명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ICU(중환자실) 입원환자도 1068명으로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지아주 전체 ICU 입원환자 2573명 가운데 40% 이상이 코로나19 환자인 셈이다. 특히 조지아주 전체 ICU 병상 가운데 87.1%가 점유상태여서 앞으로 병상 부족 현상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3165명으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검사건수 대비 양성률이 무려 20.7%여서 확산세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54만6859명으로 증가했고 사망자는 5명이 추가돼 971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