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코로나19 사망자 급증 우려

14일 신규 사망 37명…확진자도 3871명 늘어

조지아주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30명대로 늘어나며 본격적인 사망자 급증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15일 오후 3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871명이 늘어난 12만7834명으로 집계됐다.

귀넷카운티는 이날 335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총 1만2217명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핫스팟으로 떠오른 풀턴카운티는 이날 392명이 증가해 1만1746명이 됐다. 디캡카운티는 196명이 늘어나며 8980명이 됐고 이어 캅카운티 7571명(+183명), 홀카운티 4012명(+84명), 머스코지카운티 3061명(+85명), 클레이턴카운티 3060명(+76) 순이었다.

전날 25명을 기록했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은 37명이 늘어나며 309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자 대비 사망률은 2.42%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풀턴카운티가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3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캅카운티가 전날과 같은 256명을 기록했다. 귀넷카운티와 디캡카운티는 각각 2명과 3명이 늘어난 189명과 18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입원 환자 숫자는 하루 45명이 늘어나며 2786명을 기록했다. 현재 중환자실(ICU) 병상은 총 2847개 가운데 444개(16%)만 남아있으며 인공호흡기는 전체 2789개 가운데 1092개(39%)가 사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