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코로나 검사 50만건 넘었다

25일 2만1361건 검사…총 51만3545건 ‘마일스톤’

확진자는 498명 증가…사망, 연휴기간 40명 늘어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 3일간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40명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여줬다. 특히 총 검사건수가 50만건을 넘어서며 검사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25일 오후 7시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코로나19 검사건수는 총 51만3545건으로 50만건을 넘어섰다. 이날 하루 2만1361건의 검사를 실시해 연휴 주말 3일 동안 8만5000건 이상의 검사를 소화해냈다.

확진자는 전날 660명보다 줄어든 49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4만3400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총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8.4%대로 낮아졌다.

한편 조지아주의 외출금지령이 해제된 지난 1일 이후 25일까지 약 1만7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일자별 신규 확진자 숫자는 1일 1201명→2일 826명→3일 331명→4일 771명→5일 481명→6일 817명→7일 868명→8일 569명→9일→413명→10일 1246명→11일 166명→12일 846명→13일 579명→14일 550명→15일 795명→16일 440명→17일 340명→18일 731명→19일 572명→20일 946명→21일 862명→22일 819명→23일 760명→24일 660명→25일 498명 등이다.

사망자는 21명만 늘어나며 1848명을 기록했다. 연휴기간 23일 14명, 24일 5명, 25일 21명으로 총 40명의 사망자만 증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연휴가 끝나는 26일 이후에도 사망자 감소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운티별로는 풀턴 199명, 캅 146명, 도허티 140명, 귀넷 121명, 디캡 104명 등으로 사망자 100명을 넘긴 카운티가 5곳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892명으로 전날보다 46명이나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입원환자 숫자는 전날까지 계속 감소세를 유지하며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누적 입원환자와 ICU 입실환자는 각각 57명과 10명이 늘어나 7507명과 1694명을 기록했다. 인공호흡기 사용대수도 전체 2827대의 31%인 870대로 전날보다 3대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