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경선 후보 잭슨·존스 본격 대결…소송·공격 광고 공방 격화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경선의 핵심 주자인 릭 잭슨과 버트 존스가 첫 TV 토론에서 맞붙는다.
양측은 애틀랜타 프레스클럽이 주관하고 조지아공영방송(GPB)이 중계하는 ‘라우더밀크-영 토론 시리즈’에 참여하기로 했다. 토론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토론은 존스 부지사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당초 유력 후보로 평가되던 존스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잭슨 간 정면 대결이 성사되면서 경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잭슨은 올해 2월 출마 선언 이후 3000만달러 이상을 TV 광고에 투입하며 단기간에 존재감을 키웠다. 이는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예비선거 역사상 최대 규모 지출이다.
반면 존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때 사실상 후보로 굳어지는 분위기였으나, 잭슨의 등장 이후 경쟁 구도가 급격히 재편됐다.
양측은 법적 공방도 이어가고 있다. 잭슨은 존스가 자신과 자신의 회사가 특정 단체와 연계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의도적이고 악의적”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잭슨 측은 존스의 정치자금 운용과 관련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한때 무제한 모금 활동을 제한하는 임시 명령을 내렸다가 이후 이를 일부 해제했다.
이와 별도로 조지아 주 윤리위원회는 존스를 겨냥한 공격 광고와 관련해 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단체에 대해 다수의 공시 및 선거법 위반 혐의가 제기된 상태다.
한편 이번 공화당 경선에는 브래드 래펜스버거 주 내무장관과 크리스 카 주 법무장관도 출마했으며, 카 측은 토론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 주지사 예비선거는 5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