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성분 미표기 제품…질산염 계열 약물 복용자 혈압 급강하 위험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2일 성인용품 판매업체 기어 아일(Gear Isle)의 초콜릿 제품 2종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검출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골드 라이온 아프로디지악 초콜릿 남성 강화 새쉐’와 ‘아이럼 섹스 초콜릿 남성 성기능 강화 부스터’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됐으나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과 타달라필이 표기 없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FDA는 해당 성분이 니트로글리세린 등 질산염 계열 처방약과 상호작용해 혈압을 급격히 낮출 수 있으며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FDA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
기어 아일은 고객들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하고 전량 반품 및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FDA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환불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문의는 기어 아일 고객 서비스(888-387-4753)로 하면 된다.

이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