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입원환자 숫자 감소세 전환

확진자는 하루 3787명…사망자 53명 증가

풀턴-귀넷 1만5천명, 디캡-캅카운티 1만명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숫자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25일 오후3시 현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확진자는 전날보다 3787명이 늘어난 16만5188명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보건부는 2만5396건의 검사결과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13.5%인 3431건이 양성반응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별로는 풀턴카운티가 하루 428명이 늘어나며 1만5649명을 기록했다. 귀넷카운티는 333명이 늘어난 1만5134명이며 디캡카운티가 258명 늘어난 1만102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캅카운티 1만9명(+292명), 홀카운티 4845명(+56명), 채텀카운티 4154명(+86명) 순이었다.

사망자는 53명이 늘어난 3495명으로 나타났다.카운티별로는 풀턴카운티가 3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캅카운티 287명, 귀넷카운티 216명, 디캡카운티 206명, 도허티카운티 162명 순이었다.

신규 입원환자는 277명이 늘어났지만 퇴원한 환자와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현재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39명 줄어든 3135명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의 입원환자는 3일 연속 감소하며 병원 수용능력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중환자실(ICU) 병상은 전체 2951개 가운데 381개(13%)만이 비어 있으며 인공호흡기는 2811개 가운데 1254개(45%)가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