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런당 약 33센트 인하 효과…이번주 본격 체감
조지아주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3월 20일 60일간 주 유류세를 중단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유류세 면제는 즉시 시행되지만, 운전자들이 주유소에서 가격 인하를 바로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는 주유소가 아닌 연료 유통 단계에서 부과되기 때문에 기존 재고가 소진된 이후에야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일부 가격 변화가 나타났고, 주초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지아 유류세는 갤런당 약 33센트 수준이다. 이번 조치로 이론적으로는 해당 금액만큼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다만 최근 한 달 사이 유가 상승폭이 커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조지아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77달러로 한 달 사이 약 39% 상승했다.
이번 조치는 켐프 주지사의 네 번째 유류세 면제다.
앞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2023년 인플레이션, 2024년 허리케인 대응 등에서도 동일한 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