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교육 혜택 확대 지속”…수요일 파워볼 잭팟은 7억7천만불
조지아주가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한 교육기금이 3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28일 조지아–조지아텍 풋볼 경기에서 기념 수표를 공개하며 1993년 복권 판매 시작 이후 조지아 로터리가 교육 프로그램에 320억달러 이상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로터리 기금은 HOPE 장학금, 조지아 주 전체 프리K 프로그램, 공립학교 기술·시설 개선 등 다양한 교육 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그레첸 코빈 조지아 로터리 CEO는 “플레이어, 소매점, 의회, 파트너들의 참여가 이 역사적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최근 분기 로터리 교육기금 이전액은 4억148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HOPE 장학금 수혜 학생은 225만명, 조지아 프리K 프로그램 참여 아동은 220만명을 넘었다.
한편 조지아에서 판매된 파워볼 복권 한 장이 100만달러 당첨금을 기록했다. 지난 1일(월요일) 밤 추첨에서 잭팟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조지아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에서 5개 숫자를 모두 맞춘 100만달러 당첨 티켓이 각각 판매됐다.
이번 추첨의 당첨 번호는 5, 18, 26, 47, 59이며, 파워볼 번호 1을 맞히지 못해 잭팟에는 미치지 못했다. 잭팟이 이월되면서 다음 추첨 금액은 7억7500만달러로 상승했으며, 현금 수령 옵션은 3억6250만달러로 예상된다.
파워볼 티켓 가격은 2달러이며,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잭팟 당첨 확률은 2억92백20만분의 1이다.
추첨은 매주 월요일·수요일·토요일 밤 10시59분(동부시간)에 생중계되며, 파워볼 웹사이트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