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마사지 업소서 흉기 난동…용의자 체포

마사지 요구 후 칼 꺼내 강도 시도…2021년 스파 총격사건 악몽 떠올려

조지아주 카터스빌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흉기를 이용한 폭행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가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마사지 업소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라는 점에서 2021년 애틀랜타 일대 스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카터스빌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길머 스트리트에 위치한 ‘마사지 타임 바디 앤 풋’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업소 내 폭행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업소에 들어와 마사지를 요청했으며, 마사지실로 이동한 뒤 용의자가 칼을 꺼내 강도를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피해자는 용의자로부터 벗어나 업소 밖으로 도주했다. 용의자 역시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후 수집된 정보는 인근 수사기관에 공유됐으며, 바토우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요원들이 용의자를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

용의자는 자이든 월레이븐으로 확인됐으며, 가중폭행, 무장강도, 납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이 현재도 수사 중이며 추가 정보가 있을 경우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1년 애틀랜타와 체로키 카운티 일대 마사지 업소에서 총격이 발생해 한인 여성을 포함한 8명이 사망했던 사건 이후, 지역 사회에서 여전히 업소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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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Jaiden Walraven/Cartersville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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