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등 10개주, 오늘 연방실업수당 종료

250만명 혜택 사라져…조지아주는 11만7천명 영향

조지아와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칸소, 몬태나,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다코타, 텍사스, 유타 등 10개주가 26일 연방 실업수당 혜택을 공식 종료한다.

NBC 뉴스에 따르면 이들 10개주의 지급중단 결정으로 약 250만명의 실직자가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며 총 26개주가 순차적으로 수당지급을 중단하게 된다.

10개주 가운데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주는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만 중단하지만 나머지 8개주는 장기간 실업수당을 받았던 실직자와 프리랜서 등 자영업자에 대한 수당도 종료하게 된다.

조지아주의 경우 장기간 실업수당을 받아왔던 실직자만 11만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플로리다주는 41만7000명이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