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정 주하원의원, “정치에 관심 있는 젊은 한인 적극 추천”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주 공화당이 아시안 유권자(AAPI)들의 표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주하원의원과 출마자들을 도울 아시안 아웃리치(AAPI Outreach) 담당 전담직원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을 직접 주도하고 있는 홍수정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AAPI 유권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며 “정치에 관심 있고 커뮤니티 활동에 열정이 있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영어는 유창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건 커뮤니티를 향한 열린 태도와 적극적인 자세”라며, “한인 유권자들과의 교류 경험이 있는 젊은 세대가 특히 좋다”고 강조했다.
◇ 채용 정보
▷ 직책: 아시안 유권자 아웃리치 담당 (AAPI Outreach Staff)
▷ 소속: 조지아주 하원의원 및 공화당 출마자 캠프
▷ 근무형태: 풀타임 (타 직업 병행 가능하나 이 업무에 최대한 집중 필요)
▷ 연봉: 6만~8만 달러 수준 (경력에 따라 협의 가능)
▷자격조건: AAPI 커뮤니티 아웃리치에 관심 있는 사람, 정치 활동 및 선거 참여에 관심 있는 사람. 영어 기본 소통 가능, 이중언어(특히 한국어) 구사자 환영,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
▷ 이력서 제출 이메일: Soo@hongforgeorgia.com
이번 포지션은 2026년 선거에서 조지아 공화당의 아시안 전략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되며, 정치 경력을 쌓고 싶은 한인 청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그동안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절실하다는 말이 많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함께할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 청년들이 미국 정치의 중심에서 더 큰 영향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