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로나 돌파감염 확률 0.3%

백신접종 완료 426만명 가운데 1만3332명 양성반응

입원 198명-사망 105명…미접종자는 6391명 사망해

조지아주 보건부가 백신접종 완료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관련 통계를 13일 발표했다.

보건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8월10일 사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은 총 426만1292명이었고 이 가운데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은 1만3332명으로 확인됐다.

즉, 백신접종 완료자 가운데 돌파감염을 겪은 사람은 전체의 0.3%에 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코로나19에 감염된 백신 미접종자는 총 50만5104명으로 전체 미접종자 650만명 가운데 7.7% 수준이었다. 미접종자가 접종완료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26배 가량 높은 셈이다.

특히 백신접종을 완료하고도 병원에 입원한 중증환자는 198명에 불과했고 결국 사망한 사람은 105명으로 집계됐다. 접종완료자 가운데 코로나 입원환자의 비율은 0.004%, 사망자의 비율을 0.002% 수준이었다. 돌파감염자 1만3332명를 기준으로 하면 치명률은 0.7%로 나타났다.

반면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6391명으로 전체 0.09%였고 미접종 확진자 50만5104명을 기준으로 하면 1.2%의 치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