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 ‘R&B 명예의 전당’ 건립 추진

건립위 “시정부와 접촉”…내년 여름 완공 계획

조지아주 어거스타시가 ‘리듬 앤 블루스(R&B) 명예의 전당’의 유력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 라몬트 로빈슨 CEO는 지역 언론인 어거스타 뉴스에 “R&B 명예의 전당은 매년 50만명의 방문객과 2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어거스타시 하디 데이비스 시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에는 애틀랜타 출신의 휘트니 휴스턴을 비롯해 제임스 브라운, 샘 쿡, BB 킹 등 전설적인 리듬 앤 블루스 뮤지션들이 대거 헌액돼 있다.

명예의 전당 측은 “3만~5만 스퀘어피트의 공간에 3D 가상전시실 등 최신 인터랙티브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며 “조지아주 출신의 뮤지션인 레이 찰스와 리틀 리처즈, 오티스 레딩 등을 기념하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빈슨 CEO는 “올해까지만 디토로이트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갖고 내년 여름에는 새로 완공된 어거스타 명예의 전당에서 2021년 헌액식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R&B 명예의 전당 렌더링 이미지/Special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