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 한국 중소기업 대거 진출”

미주상공연총연, 한국 중기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는 지난 28일 한국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과 올랜도에서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사절단으로 참여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단 9명과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1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오는 10월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 예정인 오렌지카운티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상공인총연은 김기문 회장을 ‘명예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양 기관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정보·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황병구 회장은 “한상의 노하우와 미주한상총연의 네트워크를 통해 양 기관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와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만들고 한상대회가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우수 중소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 중소기업이 많은 조지아주나 네바다주 등에 뷰티, 푸드 등 수요가 많은 한류 분야 업종을 위한 산업 공단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병구 회장(왼쪽)과 김기문 회장이 28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