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 NFL 드래프트서 신기록 세워

15명 프로팀 선발돼 역대 최고…트래본 워커, 전체 1순위

미국프로풋볼(NFL) 드래프트에서 조지아대(UGA)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UGA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5명이 각 프로팀에 선발됐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 2014년 오하이오주립대와 2020년 루이지애나주립대의 14명 선발이었다.

또한 디펜시브엔드(DE) 트레이번 워커는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워커는 28일 잭슨빌 재규어스에 지명돼 2500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앗다.

워커는 3시즌동안 29경기 출전했으며 특히 2021시즌 플레이오프 두 경기를 포함 총 13경기에서 6개의 색(Sack)을 기록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3승 14패로 리그 최저 승률을 기록한 잭슨빌은 두 시즌 연속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난해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클렘슨대의 쿼터백 트레버 로렌스를 지명했다.

UGA 선수가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지명된 것은 2009년 매슈 스태포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상연 대표기자

U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