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 칼 휘두르다 경찰 총에 피살

둘루스 20대 남성…경고 무시하고 경찰도 공격

지난 30일 귀넷카운티 둘루스의 한 주택에서 20대 남성이 어머니를 칼로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조지아주 수사국(GBI)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7시30분경 둘루스 오크 햄튼 웨이(Oak Hampton Way)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29세 조나선 대니얼 로브셔가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로브셔의 어머니로 그녀는 911에 “아들이 나를 칼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동한 경찰은 로브셔에게 칼을 버리고 투항하라고 경고했지만 그는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경찰에 달려들었다.

로브셔는 경찰의 총격에 쓰러졌고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갖고 있는 주민은 전화 770-513-5300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자료사진/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