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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폰다 “프랑스 감독이 베드신 찍기 전 성관계 요구”

paul 5 months ago 1 minute read

TV토크쇼 출연해 폭로…”못 알아들은 척했다”

할리우드 원로 배우 제인 폰다(85)가 젊은 시절 프랑스 영화감독 르네 클레망(1913∼1996)과 영화를 촬영하던 당시 동침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폰다는 지난 15일 브라보 채널의 심야 TV 토크쇼 ‘워치 왓 해픈스 라이브’에 출연해 진행자인 앤디 코헨에게서 “당신이 한번 거절했는데도 데려가려 했던 남자의 이름을 말하라”는 질문을 받고 “프랑스 감독 르네 클레망”이라고 답했다.

폰다는 “그는 (내가 맡은) 그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오르가즘을 느껴야 하는데 내가 어떤지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같이 잠자리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코헨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폰다는 “그가 프랑스어로 말했고, 나는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한 척했다”고 덧붙였다.

CNN 등 미국 매체들은 폰다의 이런 언급을 19일 잇달아 전하면서 그가 클레망 감독의 1964년 개봉작 ‘조이 하우스'(영어 제목)를 촬영하던 당시 벌어진 일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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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폰다는 27세였고, 클레망 감독은 51세였다.

클레망은 전후 시대 프랑스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감독으로, 알랭 들롱의 주연작 ‘태양은 가득히’를 비롯해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목로주점’, ‘철로변 전투’ 등 영화를 연출했다.

미국 언론은 폰다의 이번 언급이 2017년부터 할리우드에서 성범죄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이 벌어진 이래 가장 최근에 나온 폭로라고 전했다.

폰다는 아카데미상을 2회, 골든글로브상을 7회 수상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다.

그는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인 폰다/Author Georges Bi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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