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에서 사망자 나와…중국서만 2870명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
1일 한국에서 4명이 숨진 것을 비롯, 미국과 호주, 태국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 이외에서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인포스트(SCMP)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현재 전세계 사망자는 3006명이다.
중국에서 2870명, 이란에서 54명, 이탈리아에서 34명, 한국에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세계에서 모두 3006명이 사망했다고 SCMP는 집계했다.
전일 한국에서는 모두 4명이 코로나19로 숨졌으며, 이 중 2명은 자가 격리 중 사망했다. 이로써 대구 사망자는 12명, 국내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했다. 하루 사이에 미국과 호주, 태국 등 3개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차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국 외 사망사례가 보고된 국가는 총 10개국으로 늘었다. 2일 현재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중국을 제외하고 이란(54), 이탈리아(34), 한국(21), 일본(12), 프랑스(2), 홍콩(2), 미국(1) 태국(1), 대만(1) 호주(1) 필리핀(1) 등 10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