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에 희망이 되는 교회가 됩시다”

섬기는교회, 지난 21일 창립 12주년 감사예배 거행

로렌스빌 소재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홍)가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했다.

교회는 2009년 6월 21일 페어뷰미국장로교회를 임대해 가진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둘루스 하이웨이 건물로 이전한뒤 2013년 11월 로렌스빌 현 성전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교회는 지난 21일 별다른 행사 없이 ‘ 따를 것인가? 떠날 것인가? (마태복음 7:13-29)’라는 주제로 설교하고 목회자들이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라는 제목의 특송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다.

또한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시편19편 (정소영 자매), 시편21편 (정지혜 집사), 시편24편 (고용규 장로) 등 성도들의 목소리로 시편150편을 녹음한 오디오 영상집을 제작했다.

설교에 앞서 안선홍 목사는 “너무 감동스럽다, 2010년 창립 1주년 당시에는 성가대는 꿈도 못꿨다”면서 “하나님께서 12년 동안 우리 교회에 하신 일에 감사하며 이땅에 희망이 되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안 목사는 “우리는 산상수훈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기억하자”고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 와의 연합으로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좁은 문, 좁은 길을 선택하고 헌신하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교회의 비전에 대해 안 목사는 “섬기는 교회가 왕의 이름만 높이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믿음의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안선홍 담임목사가 창립기념 설교를 전하고 있다.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목회자들이 창립감사 특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