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킴와, 이영희 차기회장 선출

현 월드킴와 자문위원, 오는 12월 임기 시작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월드킴와, World-KIMWA) 제8대 회장에 이영희(사진) 현 월드킴와 자문위원이 선출됐다.

25일 월드킴와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총본부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 임원 및 이사회에서 이영희 자문위원이 차기 총회장으로 추대되어 만장일치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영희 차기회장은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아동교육과와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세인트 메리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네브라스카 한인회장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현재 미주한인재단 전국 이사장을 맡고있다.

이 차기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1일 시작되며 출범과 함께 봉사할  8대 임원 및 이사진을 물색하고 있다. 이 차기회장은 “전 세계 모든 회원들과 함께 힘을 결집해 차세대를 발굴, 육성하고 지회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킴와는 미국 내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2005년 결성된 단체로 회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한국내 결혼이주여성과도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해마다 고국에서 대회를 열고 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