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가격 또 인상…74센트로 오른다

USPS, 오는 7월 14일부터 6센트 올려

연방 우정공사(USPS)가 또 우편요금을 인상한다.

USPS에 따르면 미국 퍼스트클래스 우표 가격이 오는 7월14일부터 현행 68센트에서 74센트로 6센트 오른다. USPS는 지난 1월 68센트로 우표 가격을 2센트 올린 뒤 6개월 만에 재차 인상에 나선 것이다.

또 국내엽서는 현행 53센트에서 56센트로, 국제엽서 배송료는 1달러55센트에서 1달러65센트로 각각 오른다.

USPS는 우표가격 승인 기관인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인상안을 제출했다.

USPS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운영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USPS의 재정 안정을 위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