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환급액 10.9% 상승…세금 신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감소
세금 신고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 납세자들의 평균 세금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신고 속도는 다소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세청(IRS)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월6일 기준 평균 세금 환급액은 229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평균 환급액 2065달러보다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까지 지급된 환급 건수는 약 74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810만건보다 8.1% 감소했다. 환급 건수는 줄었지만 전체 환급 규모는 약 167억달러에서 약 170억달러로 1.9% 증가해 평균 환급액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직접 입금 방식 환급액도 증가했다. 올해 평균 직접 입금 환급액은 2388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점 2165달러보다 10.3% 늘었다.
반면 세금 신고 자체는 지난해보다 느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IRS는 2월6일 기준 약 2240만건의 세금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약 2360만건보다 5.2% 감소한 수치다.
IRS는 전자 신고의 경우 일반적으로 환급 처리까지 최대 21일이 소요되며 우편 신고는 6주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고 내용 수정이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 환급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납세자는 IRS 웹사이트의 ‘Where’s My Refund?(링크)’ 서비스를 통해 환급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환급을 빠르게 받기 위해서는 직접 입금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IRS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