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티켓값 15센트만 받겠다

AMC 드디어 20일 재개관…19개주 100개 극장

내달 놀란 감독의 ‘테넷’ 개봉 맟춰 600개 열어

미국의 최대 영화관 체인 AMC시어터는 다음 주부터 영화관을 다시 문 열기로 했다며 개관 첫날 티켓값으로 15센트만 받겠다고 밝혔다.

AMC는 ‘2020년의 영화를 1920년의 가격에’라는 이 캠페인을 통해 관람객들을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920년 창업한 AMC는 올해로 100주년(센테니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으로 인해 무산됐었다.

AMC는 오는 20일 19개 주에서 100여개 영화관을 재개장한 뒤 순차적으로 오픈을 실시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블록버스터 ‘테넷’ 개봉일인 9월3일에는 미국 전체 지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00개 극장의 문을 열 계획이다.

다음은 20일부터 문을 여는 귀넷카운티 AMC 영화관 리스트이다.

AMC Sugarloaf Mills 18 (5900 Sugarloaf Parkway, Suite 415, Lawrenceville)=8월20일 오픈

AMC Colonial 18 (825 Lawrenceville-Suwanee Road, Lawrenceville)=8월20일 오픈

AMC Dine-in Webb Gin 11 (1210 Scenic Highway, Lawrenceville)=8월27일 오픈

AMC CLASSIC Snellville 12 (1905 Scenic Hwy N, Snellville)=9월3일 오픈

 

AMC시어터의 로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