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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찜통 차량서 어린 남매 극적 구조

컴벌랜드몰 주차장서…117도 차에 40분간 방치

애틀랜타에서 화씨 117도(섭씨 47도)까지 오른 차량 안에 2살, 1살 남매가 약 40분간 방치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역 방송들에 따르면  4일 캅카운티 컴벌랜드몰 주차장에 주차된 한 차량 안에서 아이들이 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시동이 꺼진 차량 안에서 높은 온도에 지쳐 울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차량 유리를 깨고 구조에 나섰다. 구조 당시 차량 내부 온도는 섭씨 47도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남매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 상태를 점검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아이들의 아버지는 약 40분 후에야 차량으로 돌아왔으며, 경찰은 그를 현장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이후 아버지는 구금됐다가 풀려난 상태다.

캅카운티 경찰 바디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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