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신한 승객, 항공사 직원 무차별 폭행

애틀랜타 공항 게이트서 여성 매니저에 주먹 날려

지난 30일 애틀랜타 국제공항 게이트 D2에서 스피릿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여성 승객이 갑자기 항공사 매니저에게 달려들어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29세의 큐 마리아 스캇(필라델피아 거주)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스캇은 탑승 문제로 여성 직원과 시비를 벌이다 해당 직원에게 달려들어 주먹으로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캇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임신 중이라고 말했으며 목격자들은 스캇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폭스 5 애틀랜타는 스피릿항공에 폭행당한 직원의 상태 등을 질문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체포되는 스캇/Fox 5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