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출발편서 다른 승객들 무차별 공격…케이블 타이로 제압
휴스턴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가 한 남성 승객의 난동으로 비상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18일 휴스턴 하비공항을 출발한 델타 2557편 보잉717 항공기는 한 승객이 다른 승객들에게 폭력적 행동을 보이면서 이륙 직후 회항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85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해 있었다.
초기 경찰 보고에서는 해당 승객이 조종실 접근을 시도했다는 내용이 전해졌지만 델타항공은 승객이 승무원과 승객에게 접근했을 뿐 조종실에 접촉하거나 진입을 시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휴스턴 경찰은 항공기 관련 신고를 받고 공항에 출동했으며 회항 후 해당 승객을 체포했다. 사건은 현재 조사 중이다.
탑승객 증언에 따르면 난동은 비행 시작 후 약 30분 무렵 발생했으며 문제 승객이 통로를 오가며 여러 승객을 폭행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일부 승객과 승무원들은 즉각 개입해 케이블 타이로 승객을 제압했다.
델타항공은 항공기가 비상 착륙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착륙했고 수사기관이 기내에서 상황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항공편은 이후 다시 출발해 애틀랜타에 약 90분 지연 도착했다.
항공사는 안전이 최우선 원칙이며 기내 난동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연방항공청(FAA)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