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난 뒤 하루 사망자 47명 기록

26일 통계, 총 사망자 1848명…확진자 583명 늘어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끝난 26일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47명을 기록하며 연휴 기간 3일간의 사망자 합계보다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26일 오후 7시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895명으로 전날에 비해 47명이 늘어났다. 조지아주는 연휴기간인 23~25일 사흘간 4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었다. 검사건수는 전날보다 1400건만 증가하며 51만4945건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583명 늘어난 총 4만398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지아주의 외출금지령이 해제된 지난 1일 이후 26일까지 약 1만7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일자별 신규 확진자 숫자는 1일 1201명→2일 826명→3일 331명→4일 771명→5일 481명→6일 817명→7일 868명→8일 569명→9일→413명→10일 1246명→11일 166명→12일 846명→13일 579명→14일 550명→15일 795명→16일 440명→17일 340명→18일 731명→19일 572명→20일 946명→21일 862명→22일 819명→23일 760명→24일 660명→25일 498명→26일 583명 등이다.

카운티별로는 풀턴카운티가 확진자 4230명으로 연일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사망자도 하루 10명이나 늘어나 209명으로 나타났다. 캅카운티와 귀넷카운티의 사망자도 각 4명씩 늘어나 150명과 125명으로 집계됐다. 도허티카운티와 디캡카운티도 각각 2명과 3명이 늘어나 142명과 107명을 기록했다. 이들 5개 카운티의 사망자 총계는 733명으로 조지아주 전체 사망자의 39%를 차지했다.

한편 현재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854명으로 전날보다 38명이나 감소했다. 전날 46명이 급증하며 우려를 낳았지만 하루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누적 입원환자와 ICU 입실환자는 각각 133명과 34명이 늘어나 7640명과 1728명을 기록했다. 인공호흡기 사용대수는 전체 2830대의 30%인 837대로 전날보다 33대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