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7개에 마리화나 ‘가득’

애틀랜타공항서 174파운드 압수…마약탐지견이 발견

애틀랜타 공항에서 여행가방 7개에 무려 174파운드(약 80kg)의 마리화나를 담아 밀반입하려던 운반책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달 26일 시애틀에서 출발해 애틀랜타에 도착한 여객기에서 내린 승객 4명을 마리화나 운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2명, 여성 2명의 구성된 이들 운반책은 시가 70만달러 어치의 마리화나 174파운드를 나눠담은 7개의 여행가방을 배기지 클레임에서 찾아나오다 마약탐지견에 의해 적발돼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들이 출발한 워싱턴주는 주내에서의 마리화나 사용은 합법이지만 다른 주로 운반할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압수된 마리화나/Credit: Atlanta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