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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리대 중국계 교수의 수상한 거래

paul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중국정부 자금 50만불 이상 받고 세금신고 안해

박병진 지검장 기소…유죄인정후 3만5천불 추징

에모리대학교의 중국계 교수가 중국 정부로부터 50만달러 이상의 연구기금을 받고도 연방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다가 조지아 연방북부지검 박병진 지검장에게 덜미를 잡혔다.

박 지검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모리대학교의 교수였던 샤오 량 리(63)가 허위세금 신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면서 “리는 중국 정부의 해외 과학자 리크루트 프로그램인 TTP(Thousand Talents Program)에 채용돼 2012~2018년 50만달러 이상의 펀드를 받았지만 한번도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병진 지검장은 지난해 8월 한 강연에서 “TTP는 중국정부가 주도하는 해외 산업-과학기술 스파이 조직일 수도 있어 FBI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현재 국립보건원(NIH)과 연방수사국(FBI) 등은 중국 정부의 미국연구 스파이 활동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리는 법원에서 3만5089달러의 세금 추징과 함께 1년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박 지검장은 “리는 2달안에 2012년부터 2018년까지의 세금보고를 다시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는 에모리대 교수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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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진 지검장의 강연 모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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