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저주?…사망자 39명 증가

조지아주 통계, 확진자는 166명만 늘어

입원, ICU 입실은 안정세…6830건 검사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주말 4명과 1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월요일인 11일 다시 39명으로 늘어나며 기존의 패턴을 반복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11일 오후 7시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444명으로 전날에 비해 39명이 증가했다. 귀넷카운티는 사망자가 5명 늘어나며 92명을 기록했고 4일 연속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도허티카운티도 이날 2명이 숨져 128명이 됐다.

반면 전날 1246명이나 늘어나며 우려를 낳았던 확진자는 11일에는 166명만 증가해 총 3만4002명이 됐다. 이날 검사건수는 25만1288건으로 전날에 비해 6830건이 늘어났다.

입원환자, ICU 입실환자는 전날에 비해 각각 35명과 10명만 증가한 6036명과 1422명을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숫자와 인공호흡기 사용대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수준”이라고 밝혔다.

풀턴카운티는 확진자 3516명에 사망자는 145명으로 집계됐고 새로운 핫스팟을 떠오른 홀카운티는 전날보다 확진자가 27명 늘어나 203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