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1시즌 만에 사임 후 체포, 남편도 이혼 신청
앨라배마주 고등학교의 농구 코치가 학생과의 성관계 혐의 등 30여 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컬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페이지 애덤스(35)는 대배심 기소 후 22일 체포됐다.
기소장에는 학생에게 음란물을 배포한 혐의, 19세 미만 학생과 성적 접촉을 한 학교 직원 혐의, 학생과 성행위 또는 변태적 성관계를 맺은 학교 직원 혐의 등 32개 항목이 포함됐다. 피해 학생의 나이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컬먼 카운티 지방검사 챔프 크로커는 “32개 항목의 대배심 기소장이 사건의 성격을 대변한다”고 밝혔다.
애덤스는 콜드 스프링스 고등학교에서 여자 농구팀을 이끌었으며 학교 관계자가 관련 민원을 접수한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사임했다.
해당 시즌 동안 팀 성적은 23승 11패였으며 지역 챔피언십 우승과 앨라배마 고등학교 체육협회(AHSAA) 파이널 포 진출을 이끌었다.
컬먼 카운티 교육감 셰인 바넷은 과거 애덤스를 “컬먼 카운티 청소년에게 훌륭한 역할 모델”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바넷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해당 직원과 관련한 첫 번째 공식 민원을 접수한 즉시 조사를 시작했으며 직원은 그 시점에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애덤스의 남편 드류는 같은 학교 남자 농구팀 코치로 재직 중이며 아내의 사임 후 이혼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5년째 혼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애덤스는 22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나 전자 발찌 착용이 의무화됐다.













